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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플랜트서 그룹차원 물량 확보 박차”

[신년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플랜트서 그룹차원 물량 확보 박차”

등록 2020.01.02 16:10

이수정

  기자

2020년 ‘사업 구조와 조직 역량 재정비의 원년’글로벌 핵심 사업은 LNG 인프라·가스발전 분야강건재, 포스코건설의 타사 차별화 핵심 요소로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해외 전문 인재 육성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플랜트서 그룹차원 물량 확보 박차” 기사의 사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올해를 ‘사업 구조와 조직 역량 재정비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골자의 신년사를 2일 발표했다.

한 사장은 우선 건축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위축이 우려되지만 작년 만큼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흑자 기조에 박차를 가하고, 플랜트 분야에서는 양질의 해외 사업과 캡티브 수주(그룹차원의 물량 확보) 확대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한 사장은 ▲친환경·고수익 상품을 통한 사업 구조 고도화 ▲스마트 및 강건재 기술 브랜드 경쟁력 차별화 ▲해외 사업 및 인적 경쟁력 내실화로 수익성 개선 ▲강건한 건설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한 사장은 “올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여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부문에서 관행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이고 도전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사업 구조 고도화에 대해선 선제적 투자를 강조했다. 한 사장은 “LNG 인프라·가스발전 분야를 글로벌 핵심 상품으로 키우고 포스코 O&M과 연계한 융복합환경시설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고수익 확보가 가능한 대형 인프라 민자 사업과 건축 개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건재를 포스코건설 핵심 요소화 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프로젝트 메니저를 중심으로 신속한 스마트 현장 내재화 실현 및 강건재를 차별화의 핵심 요소로 강화할 것”이라며 “윈-윈(Win-Win) 전략을 기반으로 그룹사 차원 수주 물량 확보, 더샵 브랜드를 고급화 해나가야 한다”고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파트너십을 맞춘적 있는 전략·관심 국가 및 발주처 중심으로한 연속·반복 수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확보해 해외사업 수행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장은 “건설업의 존재 이유인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달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안전 제일과 집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무재해 달성 현장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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