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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포장용 테이프·끈 제공 중단

대형마트 포장용 테이프·끈 제공 중단

등록 2020.01.01 10:04

서승범

  기자

오늘(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을 제공받지 못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종이상자는 제공하되 포장용 테이프·끈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종이상자까지 없애기로 계획했지만, 종이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데도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종이상자는 그대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들은 대용량 장바구니를 제작해 대여하거나 판매하면서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농협하나로유통을 포함한 대형마트 4개사는 환경부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2016년 제주도에서 대형마트 4곳과 중형마트 6곳에서 종이상자 등을 치우자 장바구니 사용이 자리잡은 사례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끈이나 테이프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만들지 말자는 취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 자율포장대에서 활용하는 플라스틱(테이프·포장끈·커팅기)은 연간 658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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