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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사명변경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사명변경

등록 2019.12.26 11:16

강길홍

  기자

내년 4월 종금 면허 만료정기주총서 사명변경 안건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사명변경 기사의 사진

메리츠종금증권이 종합금융업(종금) 면허 만료에 따라 사명을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내년 1월1일부터 사용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드러냈다.

메리츠금융그룹의 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메리츠의 열정과 에너지·자신감·사랑을 상징하는 컬러 ’오렌지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영문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면허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CI 적용과 함께 사명에서 ‘종금’이 빠졌다. 이를 위해 3월 열리는 정기주총에 사명변경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1973년 2월 설립된 한일증권과 1977년 7월 설립된 대한종금을 모태로 한다.

한일증권은 1990년대 10월 한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00년 3월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하면서 메리츠증권이 됐다.

대한종금은 1977년 9월 한불종합금융으로 사명을 교체했고, 2007년 1월 메리츠종합금융으로 변경했다.

2010년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이 합병하면서 현재의 사명이 됐고,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한 뒤에도 기존 사명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종금 면허 만료에 따라 10년 만에 다시 메리츠증권으로 돌아가게 됐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면서 “2023년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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