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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파업, 참여율 40% 밑돌아···생산량은 30% 감소

르노삼성 파업, 참여율 40% 밑돌아···생산량은 30% 감소

등록 2019.12.24 19:56

이세정

  기자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사흘째인 24일에도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공장에는 전체 노조원 1727명(주야 통합) 중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은 646명이다. 파업 참여율은 37.4%로 집계됐다.

노조가 부분파업을 시작한 20일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23일에는 707명만 파업에 참여했다. 조합원 참가율은 41%에 그쳤다.

르노삼성은 파업 이후 근무체계를 주야간 통합근무로 바꿨다. 야간 근무조도 주간으로 돌리며 차량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노조원이 빠진 데다 생산라인 재배치 등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전날은 210대를 생산했는데, 평소 주야간 정상 생산량 600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르노삼성은 연말 수출용 닛산 로그 위탁생산 물량과 QM6 등 내수 물량이 몰려있는 만큼,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등 휴일에도 공장을 풀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올해 임단협 협상을 벌였지만 기본급 인상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20일 오후 7시 45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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