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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지역 노령 은퇴 어민과의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중부발전, `지역 노령 은퇴 어민과의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9.12.24 16:51

주성남

  기자

(첫째줄 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 사단법인 보령어민회 김종현 회장,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첫째줄 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 사단법인 보령어민회 김종현 회장,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는 24일 사단법인 보령어민회 김종현 회장,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노령 은퇴 어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8년 기준 보령시 전체 인구의 30.2%에 달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령인구, 특히 은퇴어민에 대한 생활안정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진공청소차 활용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사업추진을 위한 기부금 4억원을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공동모금회는 기탁된 재원으로 미세먼지 흡입 진공청소차 2대를 구매해 보령어민회에 지원하고 사업관리를 하게 된다.

보령어민회는 사업 시행 주체로 향후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 노령 어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법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은 "지역 어민분들이 운영하게 될 법인의 번창과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일자리 창출, 노령 은퇴어민 경제 지원,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회사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어민회에서 운영할 진공청소차 2대는 각각 분당 200㎥의 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흡입된 공기 중 포함된 미세먼지를 99.8% 이상 제거(1~3㎛ 기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시간당 10km 이상의 구간 운행으로 국가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보령어민회는 신규 채용은 물론, 노령 은퇴어민 소일거리 등록제를 통해 차량청소, 간이정비 등 파트타임 일자리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환경분야의 지원 노력을 지속해 지역 사회와의 공존과 사회적 책임완수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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