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에도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DC·IRP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 실시.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DC(확정급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퇴직연금 DC·IRP 계좌에서도 리츠를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DB(확정급여형)에서 상장리츠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대우는 DC·IRP 고객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현재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하게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금과 같은 낮은 금리의 상품보다는 다양한 투자자산에 분산하여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상장리츠는 수익률 향상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