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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에 1%대 금리로 2조7000억원 대출

[2020 경제정책]소상공인·자영업자에 1%대 금리로 2조7000억원 대출

등록 2019.12.19 13:14

주혜린

  기자

미취업·대학생에 1000억원 규모 '햇살론youth' 출시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내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2조7000억원의 특별금리 대출이 제공된다.

정부는 19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혁신창업 기업 등에 2조7000억원 상당의 특별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특별금리 대출은 가산금리 없이 코리보(KORIBOR·은행 간 단기기준금리) 금리만 부과한다. 연 1.5% 안팎의 금리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5조원 상당의 특례보증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역신보의 보증 규모는 올해 20조5000억원에서 내년에는 25조5000억원으로 증가한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 매출망 금융’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매출망 금융은 금융권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과 성장성 등을 살펴 대출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미취업 청년이나 대학생의 금융 애로 해소 차원에서는 내년 1월을 기해 ‘햇살론 youth’ 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연 3~4% 금리로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으며 총 1000억원어치가 공급된다.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이 불가피한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17 공급 규모도 5000억원에 달한다.

정책 서민금융에 대한 복권기금 출연 기간은 2025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연간 1900억원씩 총 천500억원이 더 출연돼 정책 서민금융상품 재원으로 활용된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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