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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LG,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

SK증권 “LG,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감”

등록 2019.12.12 09:09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12일 LG에 대해 주주 환원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의 3분기 실적은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며 “LG전자, LG유플러스 같은 주요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생활건강과 LG화학의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최근 맥쿼리PE는 LG CNS의 소수 지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지분은 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85% 중 35%로 거래금액은 9000억원 중반이다.

최 연구원은 “지분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은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재원 및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 LG의 현금배당총액은 3517억원(주당배당금 2000원)으로 추가적인 현금 배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당배당금을 2500원으로 가정할 때 예상 배당수익률은 3.3%”이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각각 16.8%, 14.9%씩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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