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 학생들은 올 9월 협약기업인 ㈜국보디자인으로부터 2학기 전액 등록금에 해당하는 640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사회맞춤형사업(Linc+)으로 개설된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내년 졸업예정자 22명이 대림산업, 한화건설에 각 1명, 국내 실내건축 도급 1위인 국보디자인에 8명 등 전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2명은 이미 취업해 근무 중이고, 20명은 다음 달 2일 출근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베풀어 준 다양한 교육 기회 덕분에 취업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조기 취업할 수 있게 돼, 그 감사함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지훈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부장은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지난 2년간 졸업자 90% 이상이 협약기업체로 취업했다. 협약 기업체 현장 실무자가 직접 대학 강의실을 찾아와 실내건축 시공 현장의 핵심기술을 강의하고 또 기업체 장학금으로 학생들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등 실내건축 시공 분야에서 명품 인재를 양성한다”고 자랑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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