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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김종식 시장과 지역 교육 현안 해답 모색

목포교육지원청, 김종식 시장과 지역 교육 현안 해답 모색

등록 2019.12.10 11:19

노상래

  기자

목포교육지원청, 김종식 시장과 지역 교육 현안 해답 모색 기사의 사진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학교장과 교육지원청·목포시청 관계자 등 9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한 교장 회의가 열렸다.

목포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교육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참여 위원 등과 다양한 만남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제4차 교장회의가 목포시장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돼 특별함이 더했다.

이날 목포시장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에는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야 할 과제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장들은 원도심 학교 살리기 등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문제와 목포 역사·문화·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시장이 직접 답변하고, 국·과장이 보충 설명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교육장과 함께 목포 교육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A교장은 “그동안 시장을 만나서 대화하며 토론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면서 “시청에서 교장회의를 하게 돼 정말 좋다” 며 “시장이 목포 교육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약속한 만큼, 학교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장을 만나면 각종 민원과 관련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역시 교장 선생님들이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며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모델을 목포에서 먼저 할 수 있을 것 같아 목포 교육의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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