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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0%이상 “대한민국 자랑스럽다”···현재 행복하다 60%↑

한국인 80%이상 “대한민국 자랑스럽다”···현재 행복하다 60%↑

등록 2019.12.09 11:17

안민

  기자

한국인 80%이상 “대한민국 자랑스럽다”···현재 행복하다 60%↑  사진=뉴스웨이DB한국인 80%이상 “대한민국 자랑스럽다”···현재 행복하다 60%↑ 사진=뉴스웨이DB

우리나라 사람 80%이상이 모국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이상은 현재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결과를 공해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월27일부터 9월27일까지 한 달간 전국 성인 남녀 5천100명을 상대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문체부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행복하다’는 응답이 63.6%로 나타났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선 68.3%가 ‘가치 있다’고 답했고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선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이 83.9%, 한국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로 집계 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81.9%로 조사됐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물, 정신문화, 대중음악(K팝)에 대해선 ‘우수하다’는 응답이 각각 93.3%, 85.3%, 92.8%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는 응답이 91.8%로 현저하게 높게 응답했고 갈등 유형별로는 ‘정규직-비정규직’은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가 크다고 답했다. ‘남성-여성’ 갈등은 54.9%, ‘한국인-외국인’ 갈등은 49.7%가 크다고 반응했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선 90.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41.1%),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16.8%) 순으로 답했다.

한편 북한에 대해선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42.0%),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8.8%) 등 우호적인 응답이 5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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