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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숨진 檢 수사관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

경찰, 숨진 檢 수사관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

등록 2019.12.06 21:50

정백현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경찰이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A씨 변사사건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행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검찰에서 포렌식 중인 휴대전화의 저장 내용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 사실을 전했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전날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2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숨진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애플 아이폰인 이 휴대전화는 대검 디지털 포렌식 센터에 맡겨졌으나 잠금장치가 걸려 있어 이를 해제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수사관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한 지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김기현 전 울산광역시장의 주변을 수사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사망 당일 오후 6시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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