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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까지 5G 주파수 2배↑

과기정통부, 2026년까지 5G 주파수 2배↑

등록 2019.12.05 17:12

이어진

  기자

5G+스펙트럼 플랜 확정, 2640Mhz 추가 공급비면허 주파수 발굴, IoT‧자율주행 등에 활용

정부가 2026년까지 5G 주파수 대역폭을 2배 가량 확대한다. 비면허 주파수 대역도 확보해 사물인터넷 등의 산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5G+ 전략위원회를 열고 5G 주파수 확보 및 공급전략 ‘5G+스펙트럼 플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과기부는 5G 주파수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대비 약 2배 가량 확보해 이동통신사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6Ghz 이하 중저대역에서는 총 640Mhz 대역폭의 5G 주파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기존에 공급한 5G 주파수 인접대역에서 320Mhz 폭을 추가로 확보하고 와이브로 및 2.6Ghz 대역,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700Mhz 유휴 대역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4Ghz 이상 고대역에서는 장비 및 단말 생태계 활성화 전망 등을 고려해 총 2000Mhz 대역폭 확보를 검토 중이다.

과기부는 비면허 주파수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품질 데이터 복지 및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해 6Ghz 대역을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한다. 완전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해서도 5.9Ghz 대역 차량통신을 확정,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용 드론시장 개척을 위해 433Mhz 대역 등 비가시 장거리 제어용 저주파수를 발굴하는 한편, 일상적 건강관리를 위해 70Ghz 대역 비접촉 초정밀 생체정보측정레이다 주파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적기, 적량의 주파수 공급이 스마트폰 기반의 기존 B2C 시장에서 나아가 융합서비스 B2B 신시장이 창출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5G 시장 전반을 확대하고 모든 시장 참여주체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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