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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긍정평가, 넉 달 만에 부정평가 앞서

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긍정평가, 넉 달 만에 부정평가 앞서

등록 2019.12.05 10:49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40% 후반대로 올라섰다.

이에 넉 달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8.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20.8%)로 조사됐다.

특히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내린 47.7%(매우 잘못함 35.4%, 잘못하는 편 12.3%)로 집계됐으며,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인 0.7%포인트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내린 3.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이던 지난 8월 2주 차(긍정 48.3% vs 부정 47.4%) 이후 약 4개월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의 민정·감찰 기능 관련 의혹 보도 확산에도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오른 것은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또한 “50대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20대, 호남, 서울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계층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49.1%→46.9%)가 내린 반면 부정 평가(47.6%→49.9%)는 상승했다.

특히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77.1%→72.8%)가,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79.9%→75.9%)가 각각 감소해 진보·보수 진영별 양극화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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