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부터 3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남부와 경상도는 2일 오전 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평년 -6~4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평년 6~13도)가 되겠다.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3.0m, 남해 1.0∼4.0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청권은 한밤부터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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