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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中 자매·우호 6개 지방 정부와 교류 강화

전남도, 中 자매·우호 6개 지방 정부와 교류 강화

등록 2019.11.26 13:35

노상래

  기자

저장성·장시성·상하이 시 등 대표단과 교류 회의·전남 관광 산업 시찰

전남도청전남도청

전남도가 26일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6개 지방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중국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9일까지 관광․산업 시찰행사를 열어 전남의 발전상을 보여준다.

‘전라남도-중국 우호지역 교류회의’는 지방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우호 교류 협력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저장성, 장시성, 산시성, 상하이시, 구이저우성, 쓰촨성 중국 6개 지방정부 대표단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류회의에선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전남의 체험관광, 투자 여건, 전남-중국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토론이 진행됐다.

27일부터는 남도문화 소개‧체험을 위해 순천 낙안읍성,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등 전남 주요 관광, 산업 지역을 시찰한다.

도는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2월 저장성 한중포럼 개최했다. 올 6월엔 산시성 당서기 전남 방문과 장시성장 전남 방문 등 중국 지방정부와 활발하게 교류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을 보여왔다.

선경일 국제협력관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회의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향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 등 10개 지역과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 관광, 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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