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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일본, 수출규제 재검토 의향 보였다”

靑 “일본, 수출규제 재검토 의향 보였다”

등록 2019.11.23 17:07

장기영

  기자

김유근 NSC사무처장,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유근 NSC사무처장,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23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결정을 한 배경에 대해 “일본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재검토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의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 논의하기 위한 당국간 대화가 복원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고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정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지소미아 종료 연기의 조건인 일본의 조치 시점이 빠진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날짜를 상정하고 있는지 않다”면서도 “막무가내로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지만 현 상황이 계속 해결되지 않으면 WTO 제소 절차 등이 언제든지 재가동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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