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AR산업의 중장기적 동반성장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47개 전문기업과 기관의 민간 파트너쉽 연합체인 ‘NRP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매년 경기도 VR/AR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선발·육성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경기도 VR/AR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NRP(New Reality Partners) 4기 27개사는 개발자금 및 공간, 장비 지원,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전시참가까지 최적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최종 성과발표회 ‘NRP 4기 데모데이’에서는 해당 27개사가 투자사(VC, 벤처캐피털)를 비롯해 플랫폼 유통사, 바이어, 전문기관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고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NRP 4기 기업과 콘텐츠 협력이 가능한 국내외 디바이스·플랫폼·서비스 초청기업 5개사가 특별 발표를 진행한다. 특별 발표에서는 글로벌 VR/AR 산업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VR글래스를 비롯해 새로운 디바이스와 플랫폼, 5G 네트워크 기반 기술을 선보이며 신성장분야의 콘텐츠 소개를 통해 경기도 VR/AR 기업의 국내외 콘텐츠 유통 확대 및 상호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NRP 4기는 아이디어 기획단계부터 상용화, 킬러콘텐츠까지 기업의 성장 3단계에 맞춰 총 27개사를 선발했다.
몸이 아픈 환우들을 위한 VR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17정글’을 비롯해 ▲아이디어 기획 단계 12개사는 초기 아이디어를 시제품 콘텐츠로 구체화했다. AR기술을 교육책 및 퍼즐 등에 적용한 ‘디앤피코퍼레이션’ 등 ▲상용화 단계 10개사는 이번 NRP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 런칭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린이 대상 캐릭터 기반 VR게임을 선보이는 ‘브래니’ 등 ▲킬러콘텐츠 5개사는 국내외 서비스 런칭 및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경기도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XR(eXtended Reality, VR/AR을 모두 포함한 확장현실)산업은 5G네트워크와 디바이스,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2020년 많은 변화가 예고됐다”며 “경기도 VR/AR기업이 글로벌 XR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시장을 함께 형성해가겠다”고 말했다.
NRP 4기 데모데이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무료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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