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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창업주 기일···경영안정 속도낼 듯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창업주 기일···경영안정 속도낼 듯

등록 2019.11.18 08:23

이세정

  기자

별도 행사없이 가족끼리 추모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한진그룹이 지난 17일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17번째 기일을 맞았다. 손자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체제에서 처음 맞는 창업주 기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총수일가는 이날 조 창업주의 기일을 위한 별도 행사를 갖지 않고 가족들끼리 고인을 추모했다.

조중훈 창업주는 1969년 정부로부터 적자에 빠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뒤 수송보국의 기틀을 닦았다. 아들인 고 조양호 전 회장은 대한항공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시켰다.

올해 창업주 기일은 지난 4월 조양호 전 회장이 별세한 뒤 조 회장이 총수직을 이어받은 뒤 맞은 첫 기일이다. 조원태 회장은 취임 직후 경영권 방어와 상속세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춰왔다.

재계 안팎에선 조원태 회장이 창업주 기일을 기점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하는 등 경영권 안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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