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안 당국에 따르면 강제추행 및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몽골항공 여객기를 타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의 나라 항공사 여승무원을 성추행 해 놓고 버젓이 공항 귀빈실을 이용해 여객기 탑승구까지 간 것으로 확인 됐다.
검찰은 도르지 소장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기로 결정한 뒤 보관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미리 내게 하고서 그의 출국 정지를 해제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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