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6만원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027억원, 영업이익 95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면세점이 부진했지만 본업과 자회사(신세계인터내셔널, 센트럴, 대구)가 충분히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양호한 이익 창출에도 불구하고 신세계의 주가 회복이 더딘 이유는 면세 산업과 백화점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그러나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백화점 손인과 면세법인의 양호한 외형 성장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디스카운트 반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면세점은 3분기와 같은 경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4분기 안정적인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면세 산업 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밸류에이션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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