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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 시작···여야5당 대표 청와대 초청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 시작···여야5당 대표 청와대 초청

등록 2019.11.08 17:40

유민주

  기자

靑 3실장, 10일 첫 합동 기자간담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야당 및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임기를 시작해 오는 9일이 정확히 반환점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지고 이후 같은 날 청와대 비서·정책·안보 ‘3실장’은 합동으로 기자간담회를 한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막 지나친 시점에서 상반기에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되는 야당과의 협치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라면서 “또한 대(對)언론 접촉면을 넓히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국정운영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과 만찬 회동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등 5당 대표들이다.

이 같은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 7월 18일 이후 115일 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최고위급 3인방의 기자간담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후반기 국정 방향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특히 청와대 ‘3실장’이 함께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며, 개별적으로라도 춘추관을 찾은 것은 지난 5∼8월이 마지막이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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