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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전동차 객실 미세먼지 낮춘다...공기 질 개선장치 설치

인천교통공사, 전동차 객실 미세먼지 낮춘다...공기 질 개선장치 설치

등록 2019.11.07 18:26

주성남

  기자

공기 질 개선장치. 사진=인천교통공사공기 질 개선장치.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 객실 내에 미세먼지를 낮추는 공기 질 개선장치를 1개 열차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분석했다.

공기 질 개선장치는 이중으로 설치된 필터를 통해 1차로 일반먼지를 걸러내고 2차로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거를 수 있는 성능이다.

이틀동안 출근, 퇴근 혼잡시간대와 비 혼잡시간대로 나눠 세 차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계양역에서 국제업무지구역을 왕복하며 5분 단위로 측정했다.

초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기 질 개선장치를 가동한 경우가 가동하지 않은 경우보다 24% 개선됐으며 이용 승객이 많은 출근 혼잡시간대는 26.7% 개선돼 평균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정희윤 사장은 “정부의 핵심 시책인 환경부 3차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대책과 발맞춰 2019년 말부터 2022년까지 인천지하철 1,2호선 모든 전동차에 공기 질 개선 장치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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