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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정식 출시···비상장기업 4000개 거래 가능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정식 출시···비상장기업 4000개 거래 가능

등록 2019.11.07 10:56

허지은

  기자

두나무는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와 삼성증권, 딥서치가 협업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매물 등록부터 거래까지 통합 지원하는 거래 플랫폼이다. 통일주권 발행 비상장 기업 4000여개 종목을 탐색하고 거래할 수 있다.

우선 홈 화면에서는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종목 정보가 제공된다. 두나무의 기업 정보 발굴 팀의 자체 조사와 딥서치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종목별로 재무상태, 기업가치, 신용분석, 사업성 평가, 경쟁사 비교 분석, 최근 주요 이슈 등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매물을 등록하려면 플랫폼 내 ‘팝니다’ 또는 ‘삽니다’ 게시판에 매도 혹은 매수를 희망하는 종목과 수량, 주당 가격 정보를 입력하고 분할 매매, 가격 협의 등의 옵션을 선택해 올리면 된다. 거래 희망자들은 각각의 게시판에서 매물을 찾고, 등록된 조건 확인 후 일대일로 협의할 수 있다.

협의 과정에서 매도자는 삼성증권 계좌에 예치한 안전거래 매물이 맞는지, 매수자는 삼성증권에 계좌를 보유한 안전거래 회원이 맞는지 각각 인증해야 하며 협의 완료 후 실제 거래는 삼성증권 안전거래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 중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해 매도-매수인의 신원확인과 명의개서 전 과정을 분산원장 기술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앱은 11월 중순 내 지원 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들은 이미 비상장 주식 거래가 활성화되어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는데 반해 국내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며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가 오는 17일까지 앱 다운로드 후 최초 1회 로그인을 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평균 5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18일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정식 출시···비상장기업 4000개 거래 가능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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