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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칠레 APEC 취소로 문 대통령 멕시코 방문도 취소”

靑 “칠레 APEC 취소로 문 대통령 멕시코 방문도 취소”

등록 2019.11.01 17:20

유민주

  기자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일정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APEC 정상회의 참석과 연계하여 11월 13, 14일 양일간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멕시코 공식 방문 일정이 칠레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로 부득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일정 변경은 멕시코 정부 측과 협의를 거쳤으며 멕시코 측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는 멕시코와의 정상회담 만을 위해 남미까지 가는 것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청와대는 이 같은 결정과 관련해 멕시코 정부 측도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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