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9℃

  • 인천 10℃

  • 백령 7℃

  • 춘천 9℃

  • 강릉 9℃

  • 청주 9℃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4℃

  • 제주 12℃

교보생명 이어 동양생명도···대체 건강진단으로 보험 가입

교보생명 이어 동양생명도···대체 건강진단으로 보험 가입

등록 2019.10.30 13:49

장기영

  기자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동양생명도 별도의 건강검진 절차 없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동양생명은 기존 국가건강검진 결과로 건강진단을 대체하는 ‘건강검진 대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병원을 직접 방문해 기존 검진 결과를 발급받거나 보험사가 방문 진단을 의뢰한 검진업체의 검사를 받아야 했던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국가건강검진 또는 직장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정보 제공을 동의한 검진 데이터를 스크래핑해 건강진단 절차를 대체하는 방식이다.

1~2년 내 건강검진 결과가 있는 고객은 동양생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건강검진 대체 서비스 메뉴에 접속해 결과를 조회하고 제출하면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건강진단 절차를 자동화한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용진단은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기존 검사 결과를 제출해 진단을 완료하는 행위다.

교보생명 역시 건보공단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의 검진 결과 중 필요한 항목만 스크래핑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한 정보 제공 동의 후 별도의 병원 방문 절차 없이 진단을 마칠 수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