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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050억 규모 美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1050억 규모 美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등록 2019.10.30 08:49

수정 2019.10.30 09:09

최홍기

  기자

사진=대한전선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에서 지중 전력망 구축 턴키 프로젝트를 2건 연달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각각 690억 원, 36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총 1050억 원이다. 이는 지난달 미국에서 41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2건의 프로젝트는 모두 뉴욕 맨하튼에 인접한 롱아일랜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미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제품 공급과 전기 공사뿐 아니라 토목 공사와 준공 시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발주처의 사양에 맞춰 가격을 제시하는 단순 입찰이 아니라, 발주처에 기술 및 시공 공법 등을 제안하는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풀 턴키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미국 현지 업체뿐 아니라 한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주에 성공했다”며 “대한전선이 그간 선보여온 고객 맞춤 솔루션과 기술력이 미국 전력망 시장에서 인정받아, 주요 공급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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