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2일 자문회의에서 두 지역의 마을 경관 개선사업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시는 내달 실시 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두 지역은 지난해 서울시의 ‘소외·낙후지역 경관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세검정로 6나길 이대는 마을 원형을 보존하면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봉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사로인 마을 입구에 벽과 벤치를 설치하고 골목길 계단에는 손잡이를 만들 예정이다. 개천을 잇는 아치형 교량도 설치한다.
창경궁로 21길 일대는 마을 곳곳 틈새 공간에 띠 녹지와 화단을 만들고 낡은 도로는 화강석을 이용해 재정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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