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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업사이클 창제작 워크숍·전시·공연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업사이클 창제작 워크숍·전시·공연 개최

등록 2019.10.23 16:33

김재홍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프로젝트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5일~26일 하늘마당 펼쳐

‘ACC 업사이클 프로젝트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People Make ACC)’업사이클 창제작 워크숍 포스터‘ACC 업사이클 프로젝트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People Make ACC)’업사이클 창제작 워크숍 포스터

‘ACC 업사이클 프로젝트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People Make ACC)’업사이클 창제작 워크숍, 전시, 공연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하늘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지난 7월부터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지역 디자인 랩〉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CC의 이번 디자인 랩(LAB) 사업은 도시 브랜딩과 도시 재생 관점에서 광주 시민들의 도심 속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높은 하늘마당의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People Make ACC)과 폐자원을 활용한 창제작 ‘ACC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디자인, 건축, 설치, 퍼포먼스 분야 창작자와 협업하여 워크숍·전시·공연을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하늘마당 일대에서 진행한다.

ACC,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다.

작년 2018 디자인 랩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 일대의 40개 상가, 16팀의 창작자와 협업하여 ‘디자인 스트리트’ 전시를 개최했다. 올해 2019 디자인 랩은 환경을 주제로 ACC 환경 캠페인(아시아문화원 협력)과 업사이클 체험 워크숍, 업사이클 전시·공연, 팝업 스토어 운영, 동구 그린 마켓(동구청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ACC 환경 캠페인’은 하늘마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하늘마당 사용설명서’와 비닐 돗자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종이박스(kraft paper)로 만든 ‘착한 돗자리’를 전달하고 업사이클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ACC 업사이클 워크숍’은 시민과 함께하는 창제작 활동으로 보은(Voeun) 일러스트레이터와‘ACC 테라리움’, 윤호섭(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그린 디자이너와‘친환경 티셔츠’, 김수민 작가와 일회용 커피컵을 활용한‘나만의 아트 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디자인 및 업사이클 제작 체험을 제공한다. ACC환경 캠페인 이후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 달간 팹 스튜디오(민주평화교류원 지하1층)에서 업사이클 디자인 전시(展)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 플라스틱 상품을 만드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데이브 하켄스(Dave Hakkens)의 오픈소스로 제작한 ‘업사이클 시스템 제작 워크숍’(플라스틱 팽이, 트레이, 블록 제작)을 참여할 수 있다.

ACC 업사이클 전시·공연 및 팝업스토어 운영

주말마다 하늘마당에서 버려지는 1일 쓰레기양은 1톤에 가깝다. 이렇게 쓰고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타악기 앙상블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업사이클 공연 <체인지 업>’과 하늘마당 쓰레기를 수집하여 큐브상자에 담아 전시하는‘쓰레기 수집 전(展)’이 시민 참여로 운영된다. 더불어 건축×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기반으로 종이박스(kraft paper)와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팝업 스토어를 제작 운영한다. 이러한 적정기술로 제작된 친환경 팝업 스토어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환경조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자원순환해설사, 탄소은행, 어린이 셀러와 함께하는 ‘동구 어린이 그린마켓’

각 가정과 공유지에서 버려지는 자원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동구 자원순환해설사 환경교실과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탄소은행 홍보, 동구 어린이 셀러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그린마켓이 ACC 업사이클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ACC 디자인 랩 × 아시아컬처마켓(ACM) 파트너스 데이 개최

한편 25일부터 27일동안, 올해 마지막 아시아컬처마켓(ACM) 브릿지 마켓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아시아컬처마켓은 ACC와 창작자간 교류활성화와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위해 대중 마켓(브릿지 마켓, 키즈데이, 굿즈데이), 콘텐츠 마켓(파트너스 데이)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특히 25일에는‘ACM 파트너스 데이’행사로 지난 1년간 아시아컬처마켓(ACM) 사업의 현황과 한계, 창조적 파트너(Creative Partner)의 역할과 협력 방안, 랩(LAB)기반 프로젝트 운영 등을 주제로 글로벌문화관광콘텐츠협동조합,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과 협력하여‘ACM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문화예술, 문화산업 분야의 창작자, 진흥기관, 콘텐츠 기업 관계자 150명과 함께‘ACM 파트너스 네트워크’행사도 열린다.

2019년 아시아문화주간 가을밤, 뉴트로(New+Retro) 및 재즈 공연 개최

마지막으로 25일, 26일 저녁 18:00부터 20:00까지 하늘마당에서는 2019 아시아문화주간 기념행사로 ACC 업사이클 공연 <체인지 업>과 ‘ACM 야외 음악회’가 개최된다.‘ACM 야외 음악회’는 올 한해 브릿지 마켓에 참여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작가, 매회 찾아와주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뉴트로(New+Retro)공연과 재즈(Jazz)공연을 마련했다. 25일은 80, 90년대 원조 K-POP 스타 가수 김완선이 출연한다. 김완선은 지난 8월, 29년 만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26일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가을밤 재즈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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