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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 전쟁’ 유튜브로 전장 확대

삼성·LG ‘TV 전쟁’ 유튜브로 전장 확대

등록 2019.10.15 16:30

강길홍

  기자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의 전장이 유뷰트로 확대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에 ‘TV 번인 확인(TV burn-in checker)’라는 제목의 50초 분량 동영상을 올렸다.

‘번인’은 TV를 장시간 켜 놓을 경우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이다. 삼성전자는 올레드TV의 번인 현상에 대해 지속적인 공격을 해왔다.

이번 동영상 역시 ‘번인은 무엇인가. 올레드TV 번인’이라는 영문 메시지로 시작해 소비자가 스스로 번인 현상 유무를 테스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동영상은 화면에 나타난 번인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런 현상이 보인다면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라”면서 “아니면 번인이 없는 QLED를 사라”고 권유한다.

반대로 LG전자는 유튜브에서 QLED TV를 공격하고 있다. LG전자가 유튜브에 올린 ‘LG 올레드 TV 뜻뜯한 리뷰’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QLED TV와 올레드TV를 차례로 분해하고 OLED TV의 강점을 부각시킨다.

삼성전과 LG전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 ‘IFA 2019’ 이후 언론설명회 등을 통해 ‘8K 화질’ 논쟁을 벌이며 기싸움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유튜브로 전장을 옮겨 신경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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