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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콘텐츠 잰걸음···“홈트·AR쇼핑 출시”

LGU+, 5G 콘텐츠 잰걸음···“홈트·AR쇼핑 출시”

등록 2019.10.15 14:39

장가람

  기자

“AI로 홈트레이닝하고 AR로 쇼핑”생활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 확장3050 여성 고객 집중 공략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30~50대 여성 고객 공략을 위해 5G 기반 홈트레이닝·AR(증강현실)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스마트홈트’와 ‘U+AR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5G 개막과 함께 선보인 5대 서비스 (U+ VR, U+ AR, U+ 프로야구, U+ 골프, U+아이돌Live)가 5G 서비스 1.0이었다면,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게임 GeForce Now, eSports 서비스인 U+ 게임Live와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새로운 고객층 공략을 위해 기획된 5G 서비스 2.0이다.

서비스 1.0은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했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20~30대 젊은 층을 목표로 삼았다.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30대에서 50대 여성공략을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홈트는 카카오VX와 독점 제휴해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의 헬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 연말까지 약 4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5G 서비스에는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이 접목됐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AI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준다. 운동이 끝나면 운동 시간, 소모칼로리, 동작별 정확도 등이 별도 기록 없이도 자동으로 분석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 그룹장은 “건강과 소비는 모든 고객의 관심사로서, U+5G를 더해 일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에 걸맞은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일상의 변화를 끌어내는 5G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마케팅의 의견이 서비스 기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AR쇼핑’은 홈쇼핑 방송을 카메라로 비추면 상품이미지가 360도 3D AR로 나타나는 서비스다. U+AR쇼핑 앱을 다운 받은 뒤 방송 중인 홈쇼핑 화면에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스마트폰이 홈쇼핑 채널을 인식한다. 이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상품을 360도 3D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 자세한 상품 정보도 비디오 AR기능으로 알아볼 수 있다.

U+AR쇼핑앱은 LG유플러스 이용자 외에도 모든 이동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GS홈쇼핑과 홈앤쇼핑 채널 상품의 정보만 360도 3D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연말까지 5% 추가 할인 혜택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한편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선 지금, 좀 더 다양한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역에 5G를 접목할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LG유플러스의 VR, AR의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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