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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소위, 소초장실에서 머리에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

육군 소위, 소초장실에서 머리에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

등록 2019.09.28 21:28

서승범

  기자

육군 부대 소초장실에서 소위가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우리 군은 대공협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부대 동료,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35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육군 부대 소초장실에서 소초장 A(23) 소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로 동료 군 간부에게 발견됐다.

A 소위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 25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소위는 올해 3월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소초장실은 소초장인 A 소위가 평소 머물며 근무 하던 장소로, 현장에서는 A 소위가 소지한 K2 소총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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