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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올해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3.7% 감소 예상”

가트너 “올해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3.7% 감소 예상”

등록 2019.09.27 09:11

임정혁

  기자

올해 스마트폰 시장 3.2% 역성장 전망5G폰은 2023년까지 46%p 성장 예상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디바이스 감소를 내다봤다.

가트너 “올해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3.7% 감소 예상” 기사의 사진

27일 가트너는 PC, 태블릿, 휴대전화를 포함한 디바이스의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3.7%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전세계적으로 50억 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수년간의 성장 이후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3.2% 감소하며 디바이스 부문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가트너의 책임연구원인 란짓 아트왈은 “신기술이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5G폰의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2023년에는 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전화 업체들이 스마트폰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보다 5G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하고 이를 계기로 2023년까지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5G폰이 차지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 PC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5% 하락한 2억 5600만대로 추산했다.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총 6300만 대로 전년대비 1.5% 상승했지만 불분명한 외부의 경제 문제는 여전히 올해 PC 수요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비자 PC 시장은 올해 9.8%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PC의 수명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2023년까지 디바이스 교체는 1000만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윈도우 10으로의 전환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비즈니스 PC는 3년간의 성장을 끝으로 2020년에는 3.9% 하락할 것이란 설명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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