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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시나리오 쇼케이스 대상 ‘공동묘지’ 선정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시나리오 쇼케이스 대상 ‘공동묘지’ 선정

등록 2019.09.25 19:11

수정 2019.09.27 17:56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24일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경기 시나리오 쇼케이스’를 열고 최종 우수작 6작품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해 7개월간 진행된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최종 심사 자리로 경쟁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대상작에는 정우철 작가의 <공동묘지>가 선정돼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최우수상에는 김경윤 작가의 <총파업>이 선정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김용훈 작가의 <범인>, 송연수 작가의 <스탠바이미>, 정재인 작가의 <영자이모> 등 세 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각 500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정우철 작가의 <공동묘지>는 사회적 분노와 갈등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즐거운 블랙 코미디 장르로 부부 간의 사랑과 전쟁이라는 주제를 입담 넘치는 해학과 강약조절이 잘된 풍자로 완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고 영예인 대상에 올랐다.

또 김경윤 작가의 <총파업>은 세 며느리의 로드트립을 소재로 해 옥죄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으로 얻는 깨달음과 자매애를 다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공동대표 및 영화산업 관계자 등 100명 내외가 참석해 15편 작품의 피칭을 관람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0건 이상의 비즈매칭이 성사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우철 작가는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멘토와 지속적으로 만나며 스토리를 다각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서 “개발한 시나리오가 영화로 선보여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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