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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 Brass in Gwangju 초청 무대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 Brass in Gwangju 초청 무대

등록 2019.09.19 10:30

김재홍

  기자

바로크 음악···현대적인 리듬과 화성으로 재해석금관악기를 통한 바로크 음악 새로운 스타일 소개

브라스인광주 모습브라스인광주 모습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Brass in Gwangju의 ‘Brass in Baroque’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또는 바로크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은 관객들도 바로크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원곡의 분위기를 벗어나 현대적인 리듬과 화성으로 재해석해 감상하기 편한 음악으로 바뀐 작품들을 준비했다. 가사가 없는 기악음악의 특징을 감안해 감상이 어려운 관객들을 배려해 작곡자와 음악에 대한 해설 및 일화 등을 직접 소개한다.

클래식에 조예가 깊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클래식, 특히 바로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와 바로크 음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애호가들에게는 금관악기를 통해 재해석된 바로크 음악의 새로운 스타일을 소개하고 바로크 음악이 당대의 감성뿐 아니라 현대의 감성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G.F.Händel)의 ‘왕궁의 불꽃놀이(Music for Royal Fireworks HWV 351)’, 바흐(J.S.Bach)의 ‘G선상의 아리아(“Air” from Orchestral Suite No.3)’, ‘브란덴브루크 협주곡 3번(Brandenbourg Suite No.3)’, ‘바흐 평균율(Well Tampered Bach)’, 퍼셀(H.Purcell)의 ‘Voluntary on Old 100th’ 등이 연주된다.

2019년 빛고을시민문화관의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의 열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할 Brass in Gwangju는 광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금관연주자들이 금관악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창단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트럼펫·호른·튜바 단원 및 목포시립교향악단 트롬본 단원, 그리고 베를린국립음대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연주자로 구성됐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 열 다섯 번째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앙상블 마주얼의 ‘바로크와 마주하기’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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