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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 추석 당일 가장 혼잡 예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 추석 당일 가장 혼잡 예상

등록 2019.09.10 10:28

김재홍

  기자

교통량 일 평균 40만대(추석 당일 54만대)로 지난해 보다 2.9% 증가 예상 안전한 고향길 위해 출발전 차량점검 철저 및 전좌석 안전띠 착용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특별 고속도로 교통소통대책 시행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학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광주전남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추석 연휴기간 광주전남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

추석 연휴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일평균 약 40만대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13일은 54만대로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년에 비해 귀성일수가 3일에서 2일로 짧아져 교통량이 집중되어 고향 가는 길은 지난해보다 정체가 크게 증가하고, 돌아오는 길은 지난해 보다 정체가 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시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시에는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울 7시간 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기간 광주전남 주요지역 진입 교통량 예측추석 연휴기간 광주전남 주요지역 진입 교통량 예측

추석 연휴기간 광주로 진입하는 차량은 일평균 10만 4천대, 추석 당일은 13만 2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목포, 순천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전년보다 4.9% 증가한 일평균 6만 4천대, 추석 당일은 8만대로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선 광주TG와 서해안선 목포TG는 귀성차량으로 인해 11일부터 13일까지 가장 혼잡이 예상되며, 성묘 등 단거리 이용객이 많은 호남선 동광주TG와 동광산TG는 추석 당일인 13일에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최근 5년(2014~2018년) 추석 연휴기간 광주전남지역 교통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호남선 광주TG를 통과하는 차량의 주요 출발지는 전북, 수도권, 대전충청 지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14시부터 20시 사이에 가장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해안선 목포TG는 광주전남, 수도권, 전북 지역 순으로 출발하는 차량이 많았으며, 10시부터 18시까지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선 동광주TG와 무안광주선 동광산TG는 광주전남 내부 이동차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추석 당일 12시부터 19시까지가 가장 교통량이 집중되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며, 면제 대상은 12일 00시부터 14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일반 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스마트폰 앱,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교통안전을 위해 과속․난폭운전 등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위한 암행순찰과 졸음취약 시간대 ‘wake-up 알람’ 활동을 시행하고 통행료 무료화 기간에는 안전순찰팀을 추가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75칸을 확충하고, 휴게시설의 서비스 인력을 842명으로 대폭 증원하여 고객편의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송편 나눔행사, 민속놀이 체험 등 고객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며, “사고나 고장 등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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