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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카드업계, 포용금융·혁신금융에 힘써달라”

윤석헌 금감원장 “카드업계, 포용금융·혁신금융에 힘써달라”

등록 2019.09.06 12:00

한재희

  기자

6일 8개 카드사 CEO와 오찬간담회 개최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 건전성 관리 당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사 CEO와의 만남에서 리스크 관리와 포용금융, 혁신 금융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8개 카드사 CEO와의 오찬 감담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혁신을 위해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당장의 성과 추구가 아닌 새로운 도전에 매진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 갈등이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대외 리스크요인 뿐 아니라 국내 경기 부진과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러한 대내외 요건 속에 카드업계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드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건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 강화, 포용금융 실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서민, 영세상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미 발표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 운영이 실효성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끊임없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혁신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거나 의도치 않게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업이 국내 금융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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