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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에 날개 달아주다

콘진원,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에 날개 달아주다

등록 2019.09.03 09:08

강기운

  기자

‘알지’, 10월부터 KBS·MBC와 손잡고 서머리 콘텐츠 서비스기업연계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콘피니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지식정보 영상 구독 서비스 알지 서비스 이미지지식정보 영상 구독 서비스 알지 서비스 이미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 생태계 혁신을 이끌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싹을 틔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지원하는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주)알려줌이 KBS 및 MBC와 방송 IP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각 방송국의 시사/교양/보도 프로그램을 요약, 정리한 서머리(Summary) 콘텐츠를 오는 10월부터 서비스한다.

◆ ‘알지’, KBS, MBC 방송을 5분 요약한 서머리 콘텐츠로 한눈에

(주)알려줌은 바쁜 30·40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비즈니스/IT/시사 등의 이슈를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해 주는 월 정기구독 서비스 ‘알지(https://alzi.net)’를 준비 중인 업체이다.

(주)알려줌 박우성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KBS와 MBC의 우수한 지식, 정보 콘텐츠를 확보해 기존 모바일 러닝 업체들과 차별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상파 프로그램을 5분 내외로 요약정리한 뒤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재가공한 ‘알지’ 콘텐츠를 통해, 바쁜 30·40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지식, 정보 영상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와 MBC가 자사의 방송 IP(지적재산권)를 재가공할 수 있게 허락하여 외부업체가 이를 2차 저작(영상)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한 것은 양사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 IP 사용계약은 콘진원의 콘텐츠 기업 연계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CON:FINITY(콘피니티) 프로젝트’의 네 번째 프로젝트인 ‘Mediable - 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졌다.

잠재력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 선정, 방송 IP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지원

콘진원은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프로젝트를 통해 KBS와 MBC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모집한 바 있다.

콘진원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방송 IP 사용계약을 통해 시사/교양/보도 프로그램에서 젊은 시청자를 잡고자 하는 지상파 방송사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고자 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이 서로 상생 협업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ON:FINITY(콘피니티) 프로젝트’는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CONTENT’+‘INFINITY’의 합성어인‘CON:FINITY(콘피니티)’는 콘텐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뜻한다. ▲KBS, MBC 등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협업 ▲부스트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데모데이 참가 ▲사무공간(KBS Labs)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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