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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이정옥·한상혁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오늘 이정옥·한상혁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록 2019.08.30 08:12

임대현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열린다.

30일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정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두고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정책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 사회학자다.

이 후보자는 인맥을 이용해 2007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딸의 책 발간을 도와줬고, 딸이 이를 이용해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야당의 검증공세가 예상된다. 또한, 이 후보자가 서울 목동 아파트를 구입하자마자 전세를 내줘 ‘갭투자’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날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에서 한상혁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 평가 받는다.

야당은 ‘코드 인사’ 논란,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후보자가 지명 후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두고도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한 후보자 배우자의 부당 소득공제와 2010년 발표한 석사 논문 표절, 참여정부 시절 언론 소송 16건 독점 수임 등 의혹 등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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