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6℃

  • 창원 6℃

  • 부산 8℃

  • 제주 8℃

공지영 “조국 지지···‘촛불 의미’ 담긴 꼭 이겨야 하는 싸움”

공지영 “조국 지지···‘촛불 의미’ 담긴 꼭 이겨야 하는 싸움”

등록 2019.08.21 19:19

차재서

  기자

공지영 작가. 사진=연합뉴스공지영 작가.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공지영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며 이번 공방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지영 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를 지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공지영 씨는 조국 후보자 딸의 입학 부정 의혹에 대해선 “학교별 전형만 뒤져봐도 나오는 걸 아무 소리나 해놓고 이제 뒤늦게 팩트가 나오고 있다”면서 “카더라 통신에 평소 존경하던 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조차 동요하는 것은 지난 세월 그만큼 부패와 거짓에 속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을 놓고는 “선한 사람들은 파렴치 위선자로 몰려 방어에 급급해야 하고 적폐의 원조인 자한당이 마치 정의의 이름인 척 단죄하려 든다”고 지적했다.

공지영 씨는 다른 글에선 “후보자 형제가 왜 이혼을 했는지, 후보자 자녀가 왜 유급을 했는지를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교육 정책을 짜는 사람은 본인 자녀가 어떤 학업 경로를 거쳤는지 매섭게 감시당해야 하며 배우자가 특별한 위법 행위 없이 주식 투자를 해서 손해를 봤더라도 무조건 문제가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한당의 전략은 조국을 주저앉혀 문재인 정부에 결정타를 안기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전제하고 그 실패의 주범을 조국에게 씌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