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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이상길 박사,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순천대 이상길 박사,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등록 2019.08.16 12:30

김재홍

  기자

2017년 3월부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외래임상의로 근무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이상길 박사(오른쪽)가 고영진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을 하고 기념 촬영 모습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이상길 박사(오른쪽)가 고영진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을 하고 기념 촬영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수목진단센터 이상길 박사가 지난 14일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

2017년 3월부터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외래임상의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길 박사는 고영진 총장의 수목진단센터장 시절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의 인연으로 이번 기탁이 진행되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상길 박사는 “고 총장님께서 취임 후 체감하신 순천대의 어려운 상황을 저 또한 듣게 되어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작은 힘이라도 더해 현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우정을 이렇게나마 나누고 싶고, 이후 기회가 된다면 기탁을 계속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현장을 누비며 수목 진단과 치료를 함께 해왔던 이 박사님께서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으시고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시고자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목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듯 대학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정확한 치료를 통해 대학을 새롭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상길 박사는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연구관으로 30년 봉직 후 명예퇴직하였고, 현재는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서 외래임상의로 근무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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