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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
등록 :
2019-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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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헤드헌터 러브콜, 누구한테 갔나 봤더니

이직을 목표로 오늘도 이곳저곳 이력서를 건네 보는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그 와중에 ‘누구’는 잘만 ‘헌팅’돼간다는 사실! 이 ‘누구’는 누구일까요? 헤드헌팅 시장의 인기인 유형을 살펴봤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상반기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7만 3천여 건을 분석, 헤드헌팅 러브콜이 집중되는 연차와 직급·직무 등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연차입니다. 헤드헌팅 시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된 연차는 경력 3년~5년차 미만. 공고의 29.6%가 이 정도 경력자를 요구했습니다. 5년~7년차 미만이 21.5%, 7년~10년차 미만이 13.4%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10년~15년차 미만을 요구한 공고는 전체의 10.3%, 15년~20년차 미만이 2.5%, 20년차 이상이 0.7% 등 연차가 쌓일수록 헤드헌팅의 문도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 헤드헌팅 공고의 32.1%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어 주임·대리급(26.9%), 부장급(8.7%), 임원급(8.0%)의 순서. ‘면접 후 직급을 결정하겠다’는 공고도 21.2%나 됐습니다.

직무는 어떨까요. 헤드헌팅 공고수 1위를 기록한 직무는 바로 마케팅·광고기획 분야(10.5%)였습니다. 기획·전략·경영(8.9%), 응용프로그래머(8.3%) 재무·세무·IR(6.5%), 생산·공정관리·품질관리(5.8%) 등이 뒤를 이었지요.

산업별로는 섬유·의류·패션 업계 공고가 8.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솔루션·SI·CRM·ERP(7.9%), 바이오·제약(7.5%), 자동차·조선·철강·항공(6.2%) 순. 최근 주목도가 오른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5.6%)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이 같은 헤드헌팅 통계와 관련, 잡코리아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이에 따른 소비패턴 등을 파악하려는 기업 수요에 따라 유능한 마케터나 기획 관련 인재를 찾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는데요.

혹시 3~7년차, 대리·과장 근처에 속하는 마케터·기획자인가요? 당신의 이력서, 지금 업데이트해도 되겠습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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