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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전···토스·나이스 2곳 ‘가닥’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전···토스·나이스 2곳 ‘가닥’

등록 2019.08.12 18:46

임정혁

  기자

LG유플러스가 매물로 내놓은 전자결제(PG) 사업부 인수전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나이스그룹 두 곳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전···토스·나이스 2곳 ‘가닥’ 기사의 사진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유플러스 PG사업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5곳의 예비 인수 후보 중 이들을 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해 각각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매각 초기부터 관심을 보인 곳으로 간편송금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1300만명 등이 강점이다. 최근 인터넷은행과 증권 등 온라인 종합금융 서비스 확장 추세가 눈에 띈다.

나이스페이먼츠를 중심으로 입찰에 참여한 나이스그룹은 지난해 기준 오프라인 부가가치통신망(VAN)시장 점유율 17.8%로 국내 1위다. PG시장에선 현재 업계 4~5위권을 다투고 있는데 이번 인수로 단번에 점유율 상승을 노릴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PG사업부 매각 희망가격은 약 4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9월쯤 본입찰이 있을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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