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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성 박스공장 화재 원인 ‘자연발화 가능 물질’ 추정

경찰, 안성 박스공장 화재 원인 ‘자연발화 가능 물질’ 추정

등록 2019.08.08 19:39

이어진

  기자

경기 안성시 박스공장 화재 폭발 원인으로 내부에 보관된 반응개시제가 거론되고 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지하 1층 반도체 연마제 보관창고 관계자 A씨 등으로부터 반응 개시제 종류 3.4t가량을 연마제와 함께 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반응 개시제는 물질 간 화학 반응이 시작될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매개체다. 이 물질은 특정 온도 이상에서 보관할 경우 유증기를 발생시키거나 자연발화 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적정 온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 등이 보관했다고 진술한 반응 개시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비 위험물이지만 불에 취약해 열이 가해질 경우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외부 업체의 위탁을 받아 반응 개시제를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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