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연결 영업익 405억원···전년比 46.6%↑플랫폼 30%, 콘텐츠 20%↑···전분야 성장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330억원, 영업이익 40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46.6% 급증했다.
카카오의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과 연계된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 메시지 광고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42%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 신규 광고 플랫폼인 모먼트 적용에 따라 136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7% 증가했다. 신사업 매출은 카카오T 대리 매출 증가와페이의 온오프라인 결제 매출 성장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하며 51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 역시 전년대비 20% 급증한 406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98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2분기 상용화한 배틀그라운드 매출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감소”라고 설명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446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 역시 카카오페이지, 글로벌 사업 거래액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60% 증가한 815억원을 달성했다.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및 기타 매출은 카카오IX 온라인 매출 성장, 카카오M의 신규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에 전년대비 82% 증가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중심의 수익 확대 뿐 아니라 그간 투자해온 신규 사업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비용이 효율화되면서 카카오의 전 사업구조가 이익을 개선시킬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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