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환경부 안심지원단은 지난달 학교 수돗물 안정화를 선언했으며 시교육청은 적수 피해 학교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돗물을 이용한 급식을 재개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추가로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용 수돗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급식소 필터 설치비 지원을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에서 각각 50%씩 분담하며 적수 피해 학교에 학교당 500만원씩 지원해 개학전 급식 필터 설치를 완료한 후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급식에 저수조 물을 사용하는 학교에는 방학기간동안 직수로 전환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이 정상 실시돼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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