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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6월 5G 점유율 ‘4:3:3’, 안착 여부는 ‘미지수’

이통3사, 6월 5G 점유율 ‘4:3:3’, 안착 여부는 ‘미지수’

등록 2019.08.01 09:39

이어진

  기자

SKT·KT 점유율 소폭 감소···LGU+ ‘선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6월 기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점유율이 4:3:3 구도로 집계됐다. SK텔레콤과 KT의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고 LG유플러스만 소폭 증가했다. 이동통신3사 모두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마케팅전에 나서는 만큼 시장구도가 안착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5G 가입자 1인당 데이터 트래픽은 23GB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수는 133만685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입자가 가장 많은 사업자는 SK텔레콤은 53만346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KT 41만9316명, LG유플러스 38만7203명으로 나타났다.

5G 가입자 점유율은 SK텔레콤이 39.67% KT는 31.37% LG유플러스의 28.96%로 나타났다. SK텔레콤과 KT는 전월대비 1.13%, 0.7% 감소했고 LG유플러스만 1.84% 늘었다. 5G 가입자 경쟁 초기지만 기존 이동통신시장의 5:3:2 점유율 구도가 아닌 4:3:3 구도가 형성됐다.

향후에도 이 같은 점유율 구도가 유지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달만해도 이동통신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 급기야 LG유플러스가 경쟁사가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다며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7월 번호이동건수는 493290건으로 갤럭시S10이 출시됐던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과기부는 이동통신기술별 데이터 트래픽도 공개했다.

6월말 기준 5G 가입자 1인당 데이터 트래픽은 23988MB로 전월대비 5277MB 늘었다. 반면 LTE 트래픽은 9145MB로 전월대비 98MB 소폭 감소했다.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하는 고가 요금제 가입자들이 5G로 이동하면서 트래픽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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