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 영화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즈'에서 마동석(영어이름 돈 리)은 주연인 길가메시 역을 맡는다. 마동석은 한국 출신 남자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마블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잭 커비의 코믹북(1976)을 원작으로 하는 '이터널즈'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에 관한 이야기다.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도 함께 출연한다. 2020년 11월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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