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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시 ‘RE : born City’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시 ‘RE : born City’

등록 2019.07.09 18:29

김재홍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기획전시 7월 10일~8월 31일, 미디어338

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시 ‘RE : born City’포스터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시 ‘RE : born City’포스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 ‘RE : born City’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디어33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라는 창을 통해 바라본 도시 이야기를 담았다. 임용현, 백나원, 작가수요일(최석영), 유지원, 김명우 등 미디어아트레지던스 입주작가 5명이 참여해 5인 5색의 시선을 담은 도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

임용현에게 도시는 ‘디지털 은하계(Digital Galaxy)’이다. 과거의 매체가 이미지와 문자 등 간단한 신호 체계로 이루어졌다면 이제 도시는 훨씬 더 복잡한 신호체계를 가진 알고리즘 사회로 진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 생태계와 사회의식을 변화하게 했고 결국 우리의 삶도 다시 변화하게 한다. 백나원은 인간의 의지에 의한 도시의 재탄생을 이야기 한다. 도시와 인간의 시작점은 자의적이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도시는 인간의 의지로 변화될 수 있다. 작가는 다시 태어날 도시를 위해 인간이 제시해야할 미래 방향성을 묻는다.

작가수요일(최석영)에게 도시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감성의 공간이다. 그에게 도시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감성의 도시이고 치유의 도시이다. 그가 생각하는 도시의 모습은 VR을 통해 가상세계로 확인 할 수 있다. 유지원은 개인이나 집단의 기억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가치, 흔적들에 관한 도시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명우는 ‘광주’ 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아픔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동시에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새롭게 재탄생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작가는 영상, 사운드를 활용한 설치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미디어아트레지던스 기획전시 ‘RE : born City’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입주작가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를 알리고 미디어아트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소인 미디어 338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 가능시간은 10:00~17:00(일요일, 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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