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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CJ ENM, 미디어 기업 밸류에이션 하락···목표주가↓”

유진투자증권 “CJ ENM, 미디어 기업 밸류에이션 하락···목표주가↓”

등록 2019.07.09 08:43

허지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CJ ENM의 보유지분 가치 하락과 국내외 미디어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의 여파로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국내외 유사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른 적용 PER 밸류에이션 조정 및 CJ헬로비전, 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 등 보유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2분기부터 미디어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미디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104억원을 기록하며 우려가 가중됐지만 이는 1분기에만 일회성 비용인 콘텐츠 제작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CJ ENM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10% 늘어난 1조1501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9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미디어 35억원, 커머스 325억원, 영화 46억원, 음악 37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2분기 미디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아스달 연대기’ 광고 판매 단가, ‘스페인 하숙’ ‘현지에서 먹힐까?’ ‘강식당2’ 등 대표 콘텐츠의 편성, ‘프로듀스X101’의 방영 이후 CPI 1위 유지 등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화 부문은 1분기 ‘극한직업’ 흥행에 이어 2분기 ‘기생충’ 흥행이 성공했고, 음악 부문도 아이즈원의 흥행 속 워너원 출신 김재환의 활동도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미디어, 커머스, 음악 등 전 부문에서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 매수 이유를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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